[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을 맞아 로스터에 대대적인 qusq화를 꾀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이 ‘테디’ 박진성을 대신해 T1의 원거리 딜러로 나선다.

T1은 8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으로 아프리카 프릭스와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롤드컵 선발전을 치른다. 

앞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전에서 아프리카에게 무릎을 꿇었던 T1은 선발전을 맞아 승부수를 던졌다. 공개된 로스터에 의하면 정글러 ‘커즈’ 문우찬 대신 ‘엘림’ 최엘림을, 박진성 대신 이민형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로써 이민형은 롤드컵 선발전 무대가 LCK 데뷔전이 됐다. 관계자 및 선수들로부터 고평가를 받아온 이민형은 그간 박진성에 가려 출전 기회가 없었다. 이민형은 라인전에 큰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롤드컵 출전 티켓 두 장은 이미 담원 게이밍과 DRX가 차지했다. 남은 한 장을 놓고 T1과 아프리카, 젠지e스포츠가 경쟁한다. 아프리카는 앞선 롤드컵 선발전 1차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 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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