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30p(0.39%) 내린 2387.1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72p(0.28%) 내린 2389.76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와 기관은 각각 419억원, 160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애플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했고, 미국 공화당이 발의한 3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이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증권 이용준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하락과 주가 부양책 부결로 부자실미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펀더멘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4p(0313%) 오른 881.5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p(0.35%) 내린 881.23으로 출발해 낙폭을 좁힌 뒤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상장 이틀째인 카카오게임즈는 상한가(29.97%)를 기록하며 8만1100원까지 오르며 증시를 이끌고 있다. 공모가 2만4000원을 3배 이상(237.92%) 웃도는 수준이다.이틀 연속 상한가에 시가총액이 5조9369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시총 순위는 전날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64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2억원, 1300억운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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