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개미 투자자들이 힘으로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고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는 전거래일보다 0.21p(0.01%) 오른 2396.6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2p(0.28%) 내린 2389.76으로 출발해 2370대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5억원, 32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개인은 451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SK하이닉스(2.35%), 현대차(1.48%), 삼성물산(4.15%), SK텔레콤(1.25%)이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4p(0.47%) 오른 888.4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p(0.35%) 내린 881.2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다가 오후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127억원을 순매수해 일간 기준으로 지난 2018년 1월 4일(4487억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날 시총 5위에서 시총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달러당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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