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국내 기능인들이 ‘올림픽’인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개막했다.
고용노동부, 전북도, 전북교육청은 14일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개회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도별 선수 소개와 정세균 국무총리의 축사 등은 온라인 영상으로 송출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북 7개 지역의 경기장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메카트로닉스, 용접, 냉동기술, 의상디자인 등 50개 지공에서 17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1200만원(금메달), 800만원(은메달), 400만원(동메달)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오는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부여된다.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 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철저한 방역도 강조됐다. 직종별 경기장 출입 인원은 50명 이하로 제한된다. 경기장 출입에도 코로나19 자가진단, QR 체크, 체온 측정, 손 소독, 안전팔찌 찰용 등이 절차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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