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피로감 해소를 위해 옥정중앙공원 내 경관식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감성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국화 6000본을 화분대, 호수 주변 등에 분산 식재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화훼농가를 돕고자 마련돼 의미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앞서 시는 1차 경관식재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호수 인근 조명나무 주변에 사계장미 2200본을 식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포토존을 조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적정거리 유지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중앙공원은 2018년 튤립·페츄니아·금계국·댑싸리·양귀비·샤스타데이지 등 식재를 시작으로 올해 안젤로니아·옥잠화·사계장미까지 다양한 경관식재를 통해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