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코스피가 21일 외국인 매도세에 24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01p(0.95%) 내린 2389.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04p(0.00%) 오른 2412.44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서 낙폭을 키웠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7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1원, 46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낙폭을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1.89p(2.46%) 떨어진 866.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45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0억원, 2551억원 순매도 했다.
상한가 종목은 코스피 시장에서 지원생명과학(3만9000원), 삼아알미늄(8120원), 코스닥시장에서 이트론(215원)이 이름을 올렸다.
원·달러 환율이 21일 전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1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글로벌 달러가 약세 영향으로 1560선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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