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낚시 콘텐츠 제작 지원 위한 배 ‘아티호’ 출항

아프리카TV, BJ 낚시 콘텐츠 제작 지원 위한 배 ‘아티호’ 출항

기사승인 2020-09-24 10:07:29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아프리카TV BJ들의 풍성한 낚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배 ‘아티호’가 출항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7일과 23일 각각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와 여수 국동항에서 ‘아티호’ 모터보트와 ‘아티호’ 선박의 출항식을 열었다. ‘아프리카TV’에서 이름을 딴 ‘아티호’는 앞으로 BJ들이 낚시 방송을 진행하고 콘텐츠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안동에 위치한 아티호 모터보트는 무게 1t에 최대 3명까지 탑승해 배스, 블루길 등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보트 낚시’를 경험할 수 있다. 아티호 선박은 무게 9.77t에 최대 22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여수 국동항에 위치해 문어, 갈치, 한치 등 시즌 별 다양한 ‘선상 낚시’가 가능하다. 낚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아티호’ 사용을 원하는 BJ는 ‘아티호 예약 신청 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아티호’ 출항을 기념한 낚시 관련 콘텐츠도 진행됐다. 17일 열린 아티호 모터보트 출항식에서는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 선수 겸 BJ ‘꽃낚’과 코치인 ‘김준모 프로’에게 배스 낚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미니게임으로 낚시 승부를 펼쳤다. 23일 아티호 선박 출항식에서는 선주이자 프릭스 낚시팀 선수인 ‘진승준 프로’와 ‘김준모 프로’, ‘강은비’, ‘팀쎈언니’, ‘RP워러’ 등 여러 낚시 BJ가 참여한 가운데 ‘진 프로 팀’과 ‘김 프로 팀’으로 나뉘어 ‘문어 미니낚시대회’를 열고 ‘아티호’의 첫 출항을 축하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낚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낚시대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제 1회 렉스턴스포츠 낚시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낚시대회로 진행돼 시청자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각 참여자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에서는 많은 BJ들이 낚시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TV 낚시 방송의 경우 실시간으로 BJ와 시청자 상호간 소통이 가능해 낚시에 대한 정보를 바로 주고 받을 수 있고, 고기를 잡는 순간의 현장감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 출항식에 함께 한 ‘RP워러’는 낚시 초보 강좌 등 낚시 전문 콘텐츠로 시청자들이 낚시에 대한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방송을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낚시는 직접 고기를 낚는 BJ와 이를 보는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낚시 전문가 BJ뿐 아니라 낚시에 경험이 없던 BJ가 취미로 시작하는 낚시 방송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아티호’ 출항을 시작으로 BJ들이 더욱 재미있는 양질의 낚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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