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뉴노멀로 자리 잡자 온라인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들과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PC를 기증했다.
기증한 ‘삼다수 사랑나눔 PC’는 데스크톱 컴퓨터 76대와 LCD 모니터 64대 등 총 140대다.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해 온 IT 기기를 플래시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하고 키보드, 마우스 등 소모품은 새 상품으로 마련해 쾌적한 PC 환경을 구축했다.
PC 재정비에는 공사 정보관리팀 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PC는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에서 수혜자를 선정하고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이번 나눔이 비대면 생활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창립 이후 누적 당기순이익의 약 43%인 2560억 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으며, 환경, 사회, 인재 육성, 복지 향상 등 공익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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