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상단 1만23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9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공모 희망 밴드는 1만6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금액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으로 확정됐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그 중 91.1%에 해당하는 1010개 기관이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할 정도로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1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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