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와 양 택시 조합은 1만대 티머니onda ‘착한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비접촉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출발에서 도착까지 승객-기사 양방향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자동결제 서비스는 기사용 앱이 택시 미터기와 연동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도착 후 기사는 미터기 요금을 직접 앱에 입력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요금 오기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티머니onda는 호출 서비스 자체가 택시 결제 단말기와 연동돼기 때문에 승차부터 하차까지, 승객-기사 양방향 자동결제가 이뤄진다.
회사 측은 “티머니onda는 승객이 승차해야 목적지가 보이기 때문에 승차 전 택시기사와 목적지를 알리기 위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고, 승차 거부로 인한 실랑이도 없다. 자동결제를 통하면 카드나 현금, 영수증을 주고받지 않아도 돼 호출에서 승차와 하차까지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는 출시 10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티머니페이(TmoneyPay)’를 통해 서비스된다. 티머니페이는 전국 대중교통 결제뿐만 아니라 고속‧시외버스 예매, 따릉이 이용권 결제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공유 전동 킥보드 씽씽 대여 결제도 가능해졌다
티머니onda에서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티머니onda를 켜고 티머니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만하면 된다. 티머니페이는 ‘충전형 선불결제’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경우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후불청구형’도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평소 자주 쓰는 신용카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티머니onda 앱에서 티머니페이 자동결제를 선택하고, 택시를 호출하면 목적지 도착 후 티머니페이로 자동 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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