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9명을 나타냈다.
전날(145명)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일(75명) 이후 나흘 만이다.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서는 서울 34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콜센터발(發) 집단발병이 확인된 충남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8명)보다 11명 줄었다.
이들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5명), 서울(3명), 충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만7284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늘어 53명이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