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울러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선 미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배 대변인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미 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면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70년을 함께 해 왔다. 앞으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나설 때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배 대변인은 다자간 무역을 다시 활성화할 때 자유무역의 신봉자인 대한민국도 함께 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또한 배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70년을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다. 바이든 후보가 우리 언론을 통해 말했듯이 우리는 같이 갈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믿습니다.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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