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전문가 양성 ‘드론 교육훈련센터’ 9일부터 운영

국토부, 드론 전문가 양성 ‘드론 교육훈련센터’ 9일부터 운영

인재양성‧안전교육, 드론 기체‧시뮬레이터 등 훈련시설 구비

기사승인 2020-11-09 00:05:24
사진=국토교통부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산업 육성과 안전한 드론비행을 책임질 드론조종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을 위해 경기도 시흥에 ‘드론 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하고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이 점차 일상화되면서 드론 조종자격 취득수요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드론 전문교관을 양성하거나 높은 수준의 임무특화 교육을 전담할 시설이 전무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시흥시와 함께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드론 전문가를 양성할 드론 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 R&D 부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이론교육동과 실기교육장으로 조성됐다. 분야별 드론기체와 영상처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무특화 교육을 위한 터널‧교량 점검 훈련시설과 분야별 훈련 시뮬레이터도 구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드론 교육훈련센터 운영은 한국교통안전공단서 맡고, 드론 조종사 양성 교육은 물론 드론 사용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안전교육, 지역민과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체험교육‧이벤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 드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여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드론산업 육성에 필요한 교육, 안전관리 등 다방면으로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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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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