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가짜 사나이2’, 왓챠·카카오TV로 다시 돌아온다

논란의 ‘가짜 사나이2’, 왓챠·카카오TV로 다시 돌아온다

기사승인 2020-11-23 10:17:20
▲ 사진=왓챠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출연진 논란으로 공개를 중단했던 특수부대 체험 예능 ‘가짜 사나이2’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와 카카오TV를 통해 다시 시청자를 만난다.

카카오TV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정오 ‘가짜 사나이2’ 5~8회를 순차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회차는 훈련생 전원 퇴소 이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왓챠는 카카오TV보다 하루 늦은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정오 후반부 회차를 서비스한다. 아울러 왓챠가 직접 제작한 스페셜 에피소드 ‘가짜 사나이2: 더 메이킹’도 오는 28일 독점으로 공개한다.

‘가짜 사나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글로벌 보안전문회사 무사트와 공동으로 만든 리얼리티 예능으로, 출연자들이 특수부대와 같은 혹독한 훈련을 받는 과정을 담아 인기를 누렸다.

이번 2기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싱어송라이터 샘김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앞서 1기 출연자인 이근 예비역 대위의 과거 성추행 처벌 전력이 알려진 데 이어, 2기에서 교관을 맡은 로건·정은주 등의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는 등 논란이 계속됐다.

이에 피지컬갤러리를 운영하는 유튜버 김계란은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지난달 16일 ‘가짜 사나이2’ 공개를 중단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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