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패션비즈니스학과 학생들 ”다음 주 수업 기다려져요“

세종사이버대 패션비즈니스학과 학생들 ”다음 주 수업 기다려져요“

기사승인 2020-11-23 10:56:47
사진=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 패션비즈니스학과 김지은 교수는 최근 유익한 경험을 하고 있다.

사이버대학교에 임용된 지 내년이면 10년 차가 되는 김지은 교수는 요즈음 수업을 만들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하고 ‘재미있게 놀아볼 수가 있을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수업준비를 하고 촬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다음 주 수업이 기대된다는 강의 후기를 남기는 등 공부가 재미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유익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패션비즈니스학과는 늘 강의 콘텐츠 퀄리티 관리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규적인 강의법 워크샵과 더불어 강의 설계를 위해 교수가 개개인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은 교수도 강의 컨설팅을 받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지은 학과장은 “요즈음은 학생들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딱딱한 강의 형태의 동영상보다는 자연스러운 설정을 더 좋아한다”라며 “교수 연구실이나 바깥 현장 등 동영상의 질이 조금은 떨어지더라도 자연스러운 컨셉의 강의 동영상을 더 좋아하며 강의 장소나 배경도 종종 바꿔주고 때론 교수 연구실에서 촬영해보는 것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구실에서 웹캠으로 시험적으로 촬영을 했을 때 학생들의 반응이 오히려 과외해주는 것 같다 혹은 공부보다 재미난 유튜브를 보는 것 같다는 등 반응이 좋아서 요즘은 더 신나서 학생들을 놀래켜 주고, 유익하지만 재미난 상식을 알려주는 듯한 컨셉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교수 연구실에서 수업을 촬영하면서 편안하게 다양한 자료를 보여주고 학생들도 사이버의 수업 게시판에서 의견도 열심히 올리고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김지은 교수는 “위대한 개츠비, 오만과 편견, 데이비드 보위, 마이클 잭슨, 무성영화 코미디언 찰리 채플린, 톰과 제리, 빨강머리 앤, 현빈 주연의 시크릿가든 등의 사진이나 동영상 클립을 수업 내용에 맞게 준비하면서, 마치 “학생들이 여기서 재미있어 하겠지!” 혹은 “여기서는 깜짝 놀라게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몰래 선물꾸러미를 준비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패션비즈니스학과는 최근 패션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니즈를 반영한 4가지 전공프로그램을 교육하며 스마트패션비즈니스, 샵마스터패션비즈니스, 패션디자인&상품기획, 퍼스널이미지메이킹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비즈니스학과는 컬러리스트, VMD,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과 자격증 대비반, 동아리 모임을 통해 패션 산업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패션비즈니스학과는 12월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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