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1 편입학 422명 모집… 12월 9~11일 원서접수

건국대 2021 편입학 422명 모집… 12월 9~11일 원서접수

2단계 면접 대신 서류평가… 비중도 30%로 축소
일반편입 360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2명 모집

기사승인 2020-12-03 15:37:00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건국대학교는 2021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74명 늘어난 일반편입 360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2명 등 총 422명을 모집한다.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 모집인원은 360명을 모집한다.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 모집인원은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신입학해 졸업한 뒤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졸재직자는 2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2021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산업디자인학과/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현대미술학과/영상영화학과), 사범대학(음악교육과-바이올린))를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 전 계열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에는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하며, 일괄합산으로 단계 구분 없이 지원자 모두 실기고사에 응시하게 된다.

합격자 선발은 모집단위별 총점에 의한 석차순으로 최종 선발된다. 동점자의 경우 인문계/자연계는 서류평가 성적이 우선하며, 예체능계는 실기고사 성적이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으로서, 인문계열와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과 수학(20문항, 60점)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 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참고도서: Calculus by Stewart).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인문계와 자연계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 사범대학)는 지원자 전원이 대상이며, 학업계획서 작성은 불필요하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산업디자학과-디자인렌더링,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드로잉, 현대미술학과-색채소묘, 영상영화학과-스토리보드,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바이올린)-자유곡을 치른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12월 30일 실시된다. 1단계 합격자는 1월 8일 발표될 예정되며, 서류 제출 기간인 2021년 1월 11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예술디자인대학 2021년 1월 5일부터 6일, 사범대학(음악교육과)는 1월 14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1학년도 건국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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