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2021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강원 고성군, 2021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 및 토지 현황 조사 등 진행···2022년 연말까지 사업 완료

기사승인 2020-12-15 09:32:38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적재조사 사업을 내년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 지적도를 현대의 발전된 기술력으로 다시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죽왕면 공현진리 등 13개 지구 2261필지에 대한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1265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이듬해 1월 지적기준점 설치와 필지별 토지 현황 조사, 지적 측량 등을 시작으로 토지 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한 경계 확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 작성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연말까지 2021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종합민원실에 지적재조사 전담팀을 구성한 데 이어, 향후 전담 인력을 충원해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 6개 지구(대진1지구, 공현진1·2·3지구, 문암진1·2지구)를 내년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등록 사항을 일치시키면 국토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토지의 경계 분쟁 예방과 진입로가 없는 토지의 해소 등을 통해 토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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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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