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지지대 무선 모니터링 기술 공동개발
롯데건설은 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빌드잇과 함께 ‘시스템 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크리트 타설 전 지지대 역할을 하는 골조 구조물인 시스템 서포트의 하중을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하중 계측 센서(로드셀)를 이용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하중 계측 센서는 유선으로만 계측이 가능하고, 그 단가가 높아 가설재에 활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무선으로 작동이 가능하고, 시공·철거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롯데건설은 소개했다.
또 무선 하중 계측 센서는 시스템 서포트 철거 후에도 재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소화지구) 공사 현장에 적용 중이다.
롯데건설은 여러 층에 걸친 시스템 서포트와 층고가 높은 외부 시스템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하부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원격 안전 관리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4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지원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창업주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3년간 138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3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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