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2020년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 및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 대상은 관내 도로명판 1165개를 비롯해 기초번호판 722개, 지역안내판 6개, 건물번호판 1만1390개 등 총 1만3283개의 시설물이다.
조사 결과 훼손되거나 분실되는 등 조치가 필요한 도로명판 53개와 기초번호판 69곳에 대해서는 재설치 및 보수를 완료했다.
또 건물번호판을 신청하고 장기간 수령하지 않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부착하고, 건물번호판 관리 의무를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실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은 귀책 사유에 따라 원인자 부담과 자체 정비 등으로 구분 짓고, 순차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도로명주소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