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가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자이안 비(XIAN vi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커뮤니티 내에는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가 만든 놀이·체험공간도 설치한다. 또 펫시터 예약·세탁·카쉐어링 등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방침이다.
자이안비는 ‘자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XIAN’과 삶·생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vie’의 합성어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을 의미한다. 자이의 고객이 아파트에서 보내는 시간, 경험의 가치에 주목하고 단순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생활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다.
GS건설은 콘텐츠 기업과의 적극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GS건설은 지난달 24일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에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분양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주민공동시설에는 국내 식음 업계 선두주자 ‘아워홈’이 함께한다. 스카이라운지에서 다이닝, 베이커리, 카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가 만든 어린이 체험·놀이·배움의 공간 ‘째깍섬’이 입점하며, 온라인 클래스 콘텐츠 기업인 ‘클래스101’과 제휴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향후 분양 단지에는 펫시터 예약, 세탁, 카쉐어링,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제휴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이안 비’는 고객 욕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서비스로 각 단지 여건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는 ‘자이 통합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자이안 비’ 론칭과 더불어 기존 자이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도 ‘클럽 자이안(CLUB XIAN)’으로 이름이 바뀐다.
GS건설은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는 고급 마감재, 외관 등 시설 경쟁을 넘어서 집에서 보내는 삶과 시간의 가치가 어떠하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자이안 비’는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생활문화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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