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0년 제13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국가암관리사업(암 예방, 검진, 진료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종학 교수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경남지역암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산부인과 교수로서 부인과 종양의 치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 지역암센터로 개소하여 체계적인 암 관리를 통한 지역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한 암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해 적합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통해 성인, 소아 등 모든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국가 암 관리사업의 한 부분으로서 암 생존자 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학 교수는 "그간 경남지역암센터에서 암 진료 뿐 아니라 예방, 사후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암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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