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2일 강원 동해시와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4명과 1명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중앙초등학교 관련 2명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관련 2명 등 총 4명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84~8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앙초교 관련 확진자(84~85번)는 각각 학원 경영인과 중앙초교 학부모의 동료로 알려졌다.
또 동해병원 관련 확진자(86~87번)는 모두 해당 시설 코호트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하는 한편,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릉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동해시 거주 40대 A씨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릉 지역 101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느껴 지난 21일 강릉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을 소독하는 한편, GPS 및 카드 내역 등을 통해 접촉자와 자세한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동해시와 강릉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87명과 10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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