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동해서 코로나 확진자 2명씩 추가 발생

강릉과 동해서 코로나 확진자 2명씩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 104명·89명으로 늘어···자세한 역학조사 진행 중

기사승인 2020-12-23 19:50:41
사진=쿠키뉴스 DB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3일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50대 A씨와 평창 거주 10대 B씨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강릉 지역 103, 10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46번 확진자(문화원 악기 강좌 관련 확진자·50대)의 가족이며, B씨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76번 확진자(평창 거주·10대)의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동해 중앙초등학교 학부모와 접촉한 1명과 기타 시민 1명 등 총 2명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GPS 및 카드 내역 등을 통해 접촉자와 자세한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강릉시와 동해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104명과 89명으로 늘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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