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악몽’ 경남, 추가 확진자 21명…누적 1171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경남, 추가 확진자 21명…누적 1171명

기사승인 2020-12-25 17:21:50
▲경남도청.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경남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남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천 4명 ▲거제 5명 ▲창원 3명 ▲하동 3명 ▲진주 3명 ▲밀양 2명 ▲양산 1명이다. 이들 중 식당 모임 확진자의 접촉자 등 사천 집단발생 관련이 4명이었다. 

거제 1명은 거제 소재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동물병원' 관련 확진자다.

창원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하동 2명은 하동군청 민원실 직원이며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다. 밀양 2명은 '밀양윤병원' 관련 확진자이며 양산 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다. 진주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171명이며 입원 환자는 329명이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1787명, 자가 격리자는 469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명이다. 

경남도는 해맞이·해넘이 주요 관광 명소 10곳을 폐쇄했다. 구체적인 장소는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 서피랑 ▲통영 북포루 ▲거제 장승포 ▲거제 몽돌개 ▲거제 농소해수욕장 ▲거제 일운면 ▲남해 금산보리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물건항이다. 도는 공립공원 폐쇄에 대해서도 시군과 협의 중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1241명으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역 발생이 1216명이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773명으로 치명률 1.41%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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