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코로나 확진 상황을 집계하는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국내 확진자수가 836명으로 전날보다 6명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코로나 확진자수는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불어났었다.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4명), 송파구 동부구치소(3명), 종로구 요양시설(2명), 강서구 소재 성석교회(1명), 노원구 소재 병원(1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12.19∼2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47명→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036명꼴로 발생한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06명에 달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누적 18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33명),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16명), 하동군 지인모임(14명) 등이 있다.
이밖에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163명),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98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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