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비 “센터·회장 자리가 좋아”

‘미우새’ 비 “센터·회장 자리가 좋아”

기사승인 2020-12-28 01:00:09
▲ 가수 겸 배우 비 / 사진=SBS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연예계 인맥을 자랑하면서 “내가 장(長) 자리를 맡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비는 27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MC로 출연해 ‘母벤저스’와 만났다. 비를 본 어머니들은 “실제로 보니 더 멋있다” “대단한 분이 나왔다”며 기뻐했다.

진행자인 신동엽은 비의 남다른 인맥을 언급했다. 비는 배우 권상우, 송승헌, 가수 싸이, 박진영 등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엽이 ‘이 모임의 회장은 누구냐’고 묻자, 비는 “시작부터 머리가 아프다. 다들 캐릭터가 분명하다”면서 “그냥 내가 (회장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나도 장을 좋아한다. 좌우로 흔들리는 것보다 센터가 좋다. 제가 회장을 맡아서 적극적으로 형들을 보필하는 게 낫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사제지간이었던 박진영과 오는 1월1일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한다.

그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한 무대에서 한 곡으로 듀엣하는 모습을 한 번은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스승으로 모셨던 분과 한 무대로 선다는 건 내겐 큰일이다. 내 음반이지만 형이 선뜻 함께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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