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확진자 1천명 밑돌듯…휴일 검사건수도 줄어

오늘 신규 확진자 1천명 밑돌듯…휴일 검사건수도 줄어

중대본, 2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

기사승인 2021-01-02 05:19:01
▲12월31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의 줄이 이어져 있다.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새해 첫날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해 첫 연휴로 인해 2일부터는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11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0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대비 113명이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248명으로 76명이 줄었고, 경기 209명으로 22명 줄었으며, 울산도 15명으로 28명 감소했다. 반면 인천은 72명으로 13명 증가, 경남 41명으로 13명 증가, 충북 32명으로 11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경우 전날 대비 6명이 증가한 10명이 신규 확진됐고, 제주도 전날에 비해 9명이 늘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1일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8명, 해외입국자 1명을 비롯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7명 등이다. 

서울 동작구에서도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5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19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일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가 오는 3일 종료됨에 따라 연장여부를 논의한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관련해 2일 중대본에서 논의하고 최종적으로 결정 후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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