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김철수 속초시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와 연이은 태풍, 코로나 등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지킨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마음으로 더 행복한 살맛 나는 속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철수 속초시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8만 2천 속초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고향 속초를 위해 
사랑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출향인 여러분!  
700여 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기운이 가득한 신축년(辛丑年) 새해에 속초시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해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지난해 코로나19와 역대 최장의 장마,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속초시를 위해 꿋꿋이 삶을 지켜내신 모든 시민분들께 격려와 함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방역의 최일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 반의'민선 7기 속초시정'은 시민이 꿈꾸어 온 속초 발전의 전환점을 새롭게 마련하고 실천으로 보여준 매우 의미있는 기간이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고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생활을 뒤바꿔 놓았고 시민들의 경제와 민생은 녹록지 않습니다. 속초시는 이러한 환경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소통·생활·약속"의 '민선 7기 속초시정' 700여 공직자들은 '시민 중심 행복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노력과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고 초지일관의 자세로 속초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2021년도'민선 7기 속초시정'은 8만여 시민과 함께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여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살맛나는 속초'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제가 꿈꾸는 속초는 언제나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 한 사람이라도 행복해하는 속초'입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 '시민'이 답입니다. 
또한 저에겐 든든한 700여 속초시 공직자 여러분이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더욱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변화만이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속초시의 밝은 미래가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고민과 소통으로 그동안 시민이 꿈꾸어 온 속초 발전의 큰 결실이 다가올 수 있도록 땀과 열정을 한데 모아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저의 한결같은 생활 철학인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마음가짐과 실천 여정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 또한 속초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뜻을 새기고 소통하며 속초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공직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8만2000명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