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 결정이 이뤄졌다. 심의 결과는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논의 과정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오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인상, 학생 측은 인하를 주장했고, 결국 동결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은 2009~2011년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2년의 경우 학부는 5% 인하, 대학원은 동결했다. 2013~2017년 사이에는 0.25~0.35% 인하했다.
2018년 학부 입학금을 폐지한 이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이번 2021년까지 4년째 동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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