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공동주택 단지 내 기반시설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주는 '2021년 속초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149개 단지의 2만8281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보안등 전기요금 6000만원, 시설보수 3억원 등 총 3억6000만원으로, 보안등 전기요금은 90%까지 지원한다.
또 시설보수는 사용 검사일 후 10년이 경과한 단지를 대상으로 세대 수에 따라 총비용의 50∼90% 내에서 최대 500만원∼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어린이 놀이터·경로당·보안등·단지 내 보도 및 차도·단지 내 공용 부분의 상하수도 등의 유지·보수와 보안등 전기요금 등이다.
지원 신청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 서류를 구비해, 다음 달 12일까지 속초시 건축과 주택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겠다"며 "사업 안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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