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신규 확진자(440명)보다 61명 적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에서 253명, 비수도권에서 1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21명 △서울 111명 △부산 28명 △인천 21명 △광주 19명 △경북 15명 △경남 각 15명 △충북 12명 △강원 9명 △대구 7명 △충남 7명 △울산 6명 △전북 3명 △전남 3명 △제주 2명이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과 4일을 제외하고 모두 10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628꼴이다.
하지만 구치소와 종교시설,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누적 662명으로 늘어났다. 동부구치소 관련 감염자도 총 1214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확진자가 전날 2명에서 이날 5명으로 늘어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연말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취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관한 후속 조치를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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