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전 단계부터 사업 참여 …한신공영, 시공책임형 5건 수주

시공 전 단계부터 사업 참여 …한신공영, 시공책임형 5건 수주

기사승인 2021-01-15 17:42:52
▲판교 제2테크노밸리 행복주택 및 기업성장센터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한신공영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 분야에서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공책임형 CM이란 건축 시공 전 단계부터 건설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시공단계에서 공사금액과 공사기간에 맞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공까지 하는 것을 말한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2017년 LH의 100만호 임대 기념 단지인 ‘화성동탄2 A4-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 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LH의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 5건을 수주했다.

지난해 LH가 성남시와 협업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 지식산업센터와 행복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행복주택 및 기업성장센터’ 는 한신공영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사업으로 평가된다. 주거시설과 지식산업센터의 복합건물로, 창조적 생산 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와 기능을 보완한 점이 특징적인 요소다.

같은해 LH와 서울시가 손잡고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강동 천호 행복주택 및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주거시설과 지식산업센터의 복합건물로, 한신공영은 향후 노후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행복주택 및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2019년 수주한 ‘아산탕정2 A15BL 아파트 건설공사 8공구’ 에서는 다양한 주거동 형태를 통해 하나의 작은 마을을 형성하는 단지 계획을 적용,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에 당선된 바 있다. RC· PC ·모듈러 등 다양한 구조를 시험 적용해 미래 공동주택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 복합시설 시공책임형 CM 사업인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청년예술인주택 건설공사’ 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도 지역개발에 적합한 사업유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프리콘 서비스와 같은 스마트 기술이 시공책임형 CM의 가치를 높이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민간사업에도 접목해 발주자와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THE HUE’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오피스텔과 물류창고, 인텔리전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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