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이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언택트 온라인 마케팅 1호 품목’으로 서순창농협 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한 딸기를 선정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서순창농협 공선출하회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7명의 농가가 매일 새벽마다 수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위로 당도가 좋고 신선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매일 선별되는 딸기를 택배업체와 계약을 통해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순창지역에서 판매되는 1kg 딸기가 2만4000원~2만5000원인데 반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은 2kg(특) 기준 2만5000원~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유광희 대표는 “순창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품목을 엄선하고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이라며“순창에 거주하는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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