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돼지카드로 ‘알뜰쇼핑’

설 명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돼지카드로 ‘알뜰쇼핑’

전주시, 전통시장 명절음식·선물 구매 장보기 행사

기사승인 2021-02-04 14:58:02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들은 4일부터 10일까지 남부시장과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선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함께 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서별 장보기 장소와 일정을 분산해 추진된다. 

전통시장 상인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하고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남부시장은 4일부터 7일까지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신중앙시장은 오는 5일까지, 중앙상가시장은 예산 소진 시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갖는다. 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발열체크를 진행, 소독작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26만 3283원으로 대형유통업체의 36만 2680원보다 9만 9000원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현금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온누리상품권과 최대 20%까지 캐시백 지급 이벤트가 진행 중인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활동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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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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