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일반사업단지에 둥지를 튼 ㈜CK안전유리가 공장 건축과 기계 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가동을 앞두고 있다.
㈜CK안전유리는 지난해 10월 6일 전북도,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월 공장 건설 착공에 들어갔다.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중 준공을 거쳐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첫 번째 기업인 ㈜CK안전유리는 2만 4950㎡ 부지에 총 170억원을 투자해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사용되는 판유리를 절단, 면취, 인쇄, 강화하는 라인을 설치해 연간 500만장 이상의 판유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세계적인 가전제품업체 월풀과 계약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CK안전유리는 특화된 기술과 최신의 설비로 미국과 멕시코 등에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기지로 남원일반산업단지를 선택했다.
㈜CK안전유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신규 투자와 50여명에 이르는 고용인력 창출로 남원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CK안전유리가 남원산단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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