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8일 289명이 신규 확진된 이후 앞자리수가 바뀐 3일 연속 증가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 등 50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수는 8만2434명(해외유입 664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경기가 188명(해외유입 7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83명(해외유입 6명), 부산 29명, 인천 25명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7명(외국인 1명), 요르단 3명, 이라크 1명(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파키스탄 2명(2명) 등 아시아권이 15명에 달했다. 미국은 14명으로 이 중 9명이 외국인 확진자였다. 이외에도 폴란드 1명(1명), 헝가리 4명, 독일 1명, 리투아니아 1명(1명), 에티오피아 1명(1명) 등이 신규 확진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9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275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1260건, 신규 확진자는 총 5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7만2638명(88.12%)이 격리 해제돼 현재 83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96명(치명률 1.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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