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셜 명절을 맞아 ‘일상회복’, 경제회복‘을 담은 신년 영상 인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우리는 여느 때와는 다른 명절을 보내고 있다. 가족이나 친지와의 만남은 좀 아껴두시고 고향방문과 여행도 미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아쉽지만 내가 잠시 참는 것이 내 가족과 이웃, 우리사회의 긴 행복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우리는 책임을 실천하고 희생을 감수하며, 코로나를 잘 이겨왔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으로 여기까지 왔다.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특별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 곧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우리는 다시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그렇게 되도록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설 연휴 이후에 시작 예정인 백신 접종 제대로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애써 살리고 지킨 경제회복의 불씨도 더 키우겠다. 국민께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 “어렵다라도 조금 더 힘을 내주시고, 주위에 더 고통 받고 외로운 이웃은 없는 지 살펴봐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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