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LH공사 전북지역본부(김승철 본부장)는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착수 예정인 영구임대단지는 전주평화1 단지 등 8개 단지로 , 연접된 2세대의 비내력벽을 철거하고 소형평형(전용 26㎡)을 넓은 평형(전용 52㎡)으로 리모델링하는 세대통합형과 26㎡평형을 전면 리모델링한 단일세대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그린리모델링으로 모든 세대는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절수형 설비, 친환경 자재시공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공급세대 세대통합형 리모델링은 다자녀세대 등이며,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대학생, 보호종료아동, 주거약자 등에 공급된다.
그린리모델링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주택 내․외부 에너지를 절감함으로 기후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게 된다.
LH전북본부 공인수 주거자산관리부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