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GS네오텍

[IT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GS네오텍

기사승인 2021-03-18 18:02:26
다이얼링크 예시 이미지.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키패드 번호 눌러 웹사이트 접속하는 '다이얼링크' 출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키패드에서 번호 입력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Dial Link)’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얼링크’는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를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검색 없이 통화 버튼만으로 쉽고 편하게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은 상대적 정보 취약 계층에게 보다 쉽게 공지사항이나 제도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시니어 고객 등 PC와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다이얼링크’ 출시를 기념해 세종시, 11번가 등과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문자 한 통으로 출입정보 기록하는 '문자체크인' 서비스 출시 

KT가 문자 한 통으로 매장 방문 고객이 출입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문자체크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선보인 ‘문자체크인’은 식당이나 오프라인 매장 등을 위한 B2B 서비스다. 매장 입장 고객들이 본인의 휴대전화로 매장의 전용 번호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출입 기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관리 강화로 식당이나 매장에 입장하려면 입구에서 QR 코드를 찍거나 수기 명부 작성이 필수다. KT는 QR 코드 생성이 어렵거나 수기 명부 작성을 꺼리는 고객을 위해 ‘문자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용법이 매우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출입 등록을 위해 매장 전용 번호로 문자메시지만 보내면 된다. 발송 시 등록 완료 메시지가 고객에게 회신된다. 매장 방문이력이 문자 발송 기록의 형태로만 남아, 명부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  

‘문자체크인’ 서비스는 월 정액 가입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무료문자메시지 300건(Message300) 요금제를 기준으로 월 3300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U+프로야구서 KBO 시범경기 중계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KBO리그 시범경기를 자사의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에서 중계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모바일과 TV를 통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시범경기를 보다 실감나게 볼 수 있게 된다.

U+프로야구에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2021 KBO 리그 시범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시범경기는 각 구단마다 10경기씩 총 50경기로 진행된다. 20일 첫 일정은 KT-두산(잠실), LG-한화(대전), KIA-삼성(대구), 키움-롯데(사직), SSG-NC(창원)으로 시작한다.

시범경기 중계는 LG유플러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U+프로야구 앱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KBO 리그 시범경기 생중계를 맞이해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GS네오텍, 3세대 로봇까페에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

GS네오텍은 비트코퍼레이션과 손잡고 3세대 로봇카페 ‘비트3X(b;eat 3rd experience)’와 소비자 거래(B2C) 매장 '비트박스(b;eat box)'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3세대 로봇카페인 비트3X는 식음료(F&B) 산업군 내에서 글로벌 최초로 로봇카페 제작에 클라우드 방식의 IT 시스템이 적용됐다. 서비스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GS네오텍과 손잡고 글로벌 1위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비트3X는 기존과 달리 늘어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활용하며, 지능화를 통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비트3X는 유지관리를 위한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가동률이 상승했고, 픽업 장치를 3배 확대해 픽업 간 발생하는 고객 대기 시간도 100배 이상 단축시켰다.

GS네오텍의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플랫폼인 '아이매드'(i-MAD)는 ▲무인 매장 관리 제어(Maintenance) ▲운영 자동화(Automation) ▲데이터(Data) 클라우드 응용 등 통합(integration)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무인 매장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가동율과 주문 처리율 및 소모품 교체주기 등 주요 매장관리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매장 원격제어와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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