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함께 2019년부터 매년 제조혁신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스마트공장 구축전략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 16개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고, 전남 최초로 시범공장을 유치했으며 2020년에는 추가로 19개의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해 2021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과, 고도화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 중인 기존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14시 락희호텔에서 ‘스마트공장 정책방향 특강 및 구축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남테크노파크와 광양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박한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의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및 실행 방안 ▲클라우드 KAMP 기반 제조혁신사업 ▲플랫폼 기반 제조기업의 운영 모습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별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 전략 및 현황’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신중일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의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이승호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의 스마트공장 개요 리뷰가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뒤 스마트 제조혁신에 관심을 갖는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도 이뤄졌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시는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고도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조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광양의 성장판을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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