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출시 기념 발대식을 열었다.
18일 오전 본청사 현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여수형 공공배달앱 ‘씽씽여수’의 출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 단체들과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박기창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장, ㈜만나플래닛 대표, 가맹점 대표, 배달대행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씽씽여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 단체들과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씽씽여수는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의 경우는 현금이나 카드 대신 할인된 여수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혜택이 크다”면서, “우리 지역에 있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씽씽여수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경감을 위해 지난해 11월 ㈜만나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해 지난 15일 전격 출시했다.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 부대비용이 일체 없어 현재까지 504개의 가맹점이 가입했다.
출시 이벤트로 첫 주문 시 3천 원 할인을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추가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가맹점 및 앱 이용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로 가맹점을 늘려갈 예정이며, 가맹점 관련 문의사항 및 가맹신청은 ㈜만나플래닛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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