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구자욱(28·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역대 98번째로 개인 통산 100홈런을 채웠다.
구자욱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 상대 좌완 선발 김영규의 시속 13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2012년에 입단한 구자욱은 2015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다.
2015년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을 올려 신인왕을 받은 구자욱은 꾸준히 활약하며 삼성 구단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5∼2020년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칠만큼 힘도 갖췄다. 구자욱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7년 작성한 2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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