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하남교육재단은 지난달 창간한 하남교육신문 ‘하이(HEI : Hanam Educational Information)’의 두 번째 판인 4월호를 1만4000부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는 ‘미래교육에 이바지하자’는 공동목표 아래, 지역 교육의 3대 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를 위해 재단에서 발행한 신문으로 편찬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들었다.
이를 위해 전 EBS 언어 논술강사이자 현 하남교육재단 이정하 편집위원장을 비롯해 학생·학부모·전 출판사 대표 등이 참여한 시민편찬위원회가 콘텐츠 및 편집방향 등을 논의해 정한다.
하이에는 ▲교육정보 ▲진로방향 ▲학교홍보 및 입시정보 ▲논술·수리·영어 학습 ▲혁신 교육정책 소개 ▲미래 교육방향 제안 ▲우수인재 발굴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렇게 콘텐츠 등이 정해지면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 청소년 기자 등 학생들과 학교 교사, 그리고 하남시 출신 교수·의사 등 시민들이 콘텐츠 등을 직접 만들어 신문에 게재하고 있다.
이정하 편집위원장은 “하이는 크게 4가지 ‘신속하고 정확한 교육소식 신문·학생의 목소리를 담는 신문·실력 키우는 학습하는 신문·재미있는 매거진 같은 신문’이라는 편집방향을 잡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 이사장 김상호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진로·입시 등 콘텐츠를 학생과 학부모가 중심이 돼 교육신문으로 만들어 내고, 또 함께 공유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교육사업을 전개해 학생과 학부모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나아가 하남형 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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