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코로나19 확진 4명 늘어...누적 확진자 376명

익산 코로나19 확진 4명 늘어...누적 확진자 376명

기사승인 2021-04-29 09:53:0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76명으로 늘었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을 29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376명, 53명이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 373번(전북 1909번) 확진자는 익산 352번(전북 1846번) 확진자의  카수리점을 방문, 지난 25일부터 몸살 증상을 보여 2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28일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익산 374번(전북 1910번) 확진자는 가족인 익산 371번(전북 190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익산 375번(전북 1911번)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군인으로 성남의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돼 검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고 있지만 진단검사 소재지 기준 확진자 분류에 따라 익산 확진자로 분류됐다.

익산 376번(전북 1915번) 확진자는 익산 335번(전북 181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1일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 보건소장은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도 있어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이면 가족 간에도 접촉을 줄이고,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에서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314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 누적 접종자는 2만 734명으로 집계됐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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