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
1일 남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남원 61번(전북 1938번)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보호자로 전담병원에서 함께 격리하던 중 증상이 발현해 검체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원 62번(전북 1939번)은 지난달 25일부터 증상이 발현됐고 30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남원 63번(전북 1947)은 62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30일 검체를 채취해 1일 오전 양성 판정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전북도에 핸드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 등을 요청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된다”며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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