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 15명 늘어...누적 확진자 1952명

전북 코로나19 확진 15명 늘어...누적 확진자 1952명

기사승인 2021-05-01 12:08:15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52명으로 늘었다.

익산에서는 확산세가 진정세로 잦아든 데 반해 집단감염이 번진 완주의 사업장 관련 확진과 가족 간 감염이 늘어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긴장을 끈을 빠짝 조이고 있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된 1938번(남원 61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1903번 확진 환자의 보호자로 전담병원에서 함께 격리하던 중 증상이 발현해 검체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939번(남원 62번)은 지난달 25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30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1940번(익산 379번)은 완주의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전북 1920번(완주 104번)의 가족으로 전날 오후 5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941번(전주 635번)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1942번(군산 252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1842(전주 61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943번(완주 112번)~전북 1945번(완주 114번)은 모두 완주의 사업장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1946번(순창 131번)은 광주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일 오전 확진된 전북 1947번(남원 63번)은 전북 1939번(남원 62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30일 검체를 채취해 1일 오전 양성 판정 받았다.

전북 1948번(전주 636번)~전북 1951번(전주 639번)은 전북 1941번(전주 63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1952번(진안 13번)도 전북 194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30일) 하루 1만 1191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 누적 접종자는 17만 6256명으로 집계됐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