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북 옥천테크노밸리에 기업들이 속속 입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테크노밸리에는 지난 4월 20일 처음 준공식을 가진 ㈜청양식품 이후로 준공을 기다리는 업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 현재, 26개 입주 계약 업체 가운데 13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 중 6개 업체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업체는 공사 착수 준비 중이다.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는 설계 중으로 올해 안에 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준공 기업들이 입주를 본격화,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설비, 건축비 등 2010억 원이 투자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13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내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입주기업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2022년에는 모든 기업이 들어선 옥천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면적 23만6000㎡에 24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 8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미분양면적도 곧 입주 계약 예정으로 100%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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