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용동향과 관련해 “최근 고용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취업자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대면서비스업과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경기개선에 이어 고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때 ‘완전한 경제회복’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안정에 정책역량을 더 집중해 나가겠다”고 발혔다.
그는 4월 고용동향의 특징으로 ▲전체 취업자 개선세 지속 ▲수출 호조로 제조업 취업자 14개월만에 증가로 전환 ▲방역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숙박음식업 일자리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 ▲민간 일자리 증가가 최근 취업자 개선 뒷받침 ▲청년층의 고용 개선폭 확대, 30~40대 고용률도 상승전환 등 전연령층 고용상황 개선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이 지속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최근의 수출·투자 등 경기회복세가 고용 개선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규제개혁과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 추진,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경기회복으로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특고(특수고용직) 등에 대한 긴급고용 안정 지원 등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고 청년, 여성, 대면서비스 업종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과 생계안정 노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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