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3.79포인트(1.29%) 오른 3만4021.4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46포인트(1.22%) 오른 4112.5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31포인트(0.72%) 상승한 1만3124.9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3대 지수는 2%가량 하락했다.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매물이 쏟아졌다.
하루 만에 지수가 일제히 반등한 것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애플은 1.79%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1.69%), 알파벳(1.31%), 아마존(0.30%)도 올랐다.
다만 환경오염을 이유로 더 이상 비트코인으로 자사 차량 구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테슬라는 3.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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