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군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대박을 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스튜디오에서 김춘진 사장과천선미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aT 스튜디오 개소식 기념 특별 판매방송을 열었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와 연계한 이날 방송에서 높을고창쌀, 표고버섯, 복분자즙, 복분자주 등이 판매됐다. 라이브커머스로 이뤄진 방송에는 23만명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 1시간 동안 1억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탄산이 들어간 고창 복분자주(빙탄복)가 젊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천선미 부군수는 “aT의 신규 스튜디오 개설 첫 라이브방송을 고창군과 함께해 영광이다”며 “고창의 농특산품이 더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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